대구광역시 남구청에서는 지난 22일 오후 5시, 도시철도 1호선 교대역에서 테러범의 폭발물 폭파에 의한 화재발생, 테러범 및 화재진압, 주민대피 등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을 주제로 한 ‘2023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남구청을 비롯해 대구교통공사, 남부경찰서, 중부소방서, 501여단 3대대 등 5개 기관 150여명이 참석해, 화재진압, 인명구조 등 실제훈련과 소화기 사용 방법 교육, 심폐소생술 시연 및 실습 등을 실시했다. 또한 소방차와 구급차 등 7대의 차량이 동원돼 민방위 대원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 방법 교육 및 심폐소생술 실습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남구청은 오는 24일까지 계속되는 2023년 을지연습 기간 동안 주민 대상으로 을지연습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켜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홍보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도시철도 1호선 교대역 테러범 침투 및 화재 발생에 대비한 실제훈련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아울러 이번 을지연습을 성공리에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