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24일 14시 을지연습 자체 강평 보고회를 끝으로 4일간의 연습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체 강평 보고회는 홍성구 부시장 주재로 을지연습 총괄 보고, 주요 연습 추진 결과, 성과 및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을지연습은 제5837부대 3대대, 경찰, 소방, 관계기관 등 1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되었으며 기관별 전시 전환 절차 숙달 및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전시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실시됐다. 김천시는 3박 4일의 을지연습 기간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전시 직제 편성 훈련 △전시 창설기구 설치 훈련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전시 현안 과제 및 예산과제 토의 △민방공 대피 훈련 △문화예술회관(다중이용시설) 테러 대비 실제 훈련을 했다. 홍성구 부시장은 “이번 연습을 통해 민·관·군·경이 기관별 대응 절차에 숙달하고 통합 위기 관리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다”라며 “오늘 강평에서 도출한 문제는 인식했다는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성과이며, 도출된 문제를 개선·보완하여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전 공무원이 노력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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