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지난 20일, 봉덕3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마을운영단원들이 마을 어르신들에게 다육이 고무신 35개를 전달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봉덕3동 청소년 마을운영단은 봉덕3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의 청소년 주도 활동으로, 또래 청소년들을 위해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에 의견을 개진하고 마을의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실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추억의 다육이 고무신 나눔 프로젝트’로 예쁘게 그림을 그린 추억의 고무신에 다육 식물을 심어 마을 어르신들께 나누어 드리며 어르신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고,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날 참여한 이은재 단장(대구외고 1)은 “다육이 고무신을 만드는 과정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지만 어르신들께서 좋아해 주셔서 뿌듯하고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은희 봉덕3동 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장은 “청소년 마을운영단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자기 의견을 개진하고 실천함으로써 주도성과 자신감, 마을에 대한 애정이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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