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화장품 기업들이 세계적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인터참코리아(InterCHARM Korea)’에 참가해 총 64건 150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총 4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큰 주목을 끌었다고 3일 밝혔다. ‘2023 인터참코리아’는 글로벌 뷰티·화장품 전문 전시회로 매년 50여개 나라에서 3000명이 넘는 바이어가 참여하는 세계적 미용 전시회다. 경북도는 도내 강소 뷰티기업 8개사가 참가하는 홍보관을 설치했다. 경산에 소재한 제이랩스는 나이트릴렉서 오버나이트 리페어 제품 3종(토너, 앰플, 크림)으로 국내 백화점 유통사인 글로벌엠지코리아와 1억원의 구매의향서를 체결했고, 중국 운남비령기업관리유한공사와 3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 뷰퀘스트, 라사, 지엘바이오텍 등 3개사는 국내 유통사인 이글아이컴퍼니와 국내외 온오프라인 판로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전시회가 경북 뷰티기업만의 특색 있고 우수한 제품과 브랜드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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