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어자원 생태계 유지·보전 및 어자원 조성을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지나달 31일까지 도내 21개 시군에 잉어류 등 어린고기 100만 마리를 저수지 및 낙동강 수계 지류 하천 등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잉어류 60만 마리와 미꾸리 40만 마리는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관리해 온 건강한 어미로부터 올 5월부터 인공수정 및 부화 과정을 통해 약 4개월간 길러 총 160만마리(잉어류100, 미꾸리 60만)의 우량 종자를 생산했다.  우선적으로 건강한 어린고기 100만 마리를 선별해 어자원 생태계 유지·보전 및 어자원 조성을 위해 도내 낙동강 지류하천 및 저수지 등 21개 시군 23개소에 방류했다. ‘잉어·붕어’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대표적인 토속어류로 고단백 저지방 육질로 이루어져 있어 자양식품 또는 찜, 매운탕 등 다양한 요리의 식재료로서 활용성이 높다.  센터에서는 육상에서 대량 생산하는 기술에 성공해 미꾸리 양식 기술지 발간, 전문인력 양성 교육으로 농어업인의 양식 방법 어려움을 해결하고 소득향상과 내수면 산업의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올해 10월 이후에는 잉어류 40만 마리와 동자개 50만 마리 등 어린고기 90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으로 지속적인 어린고기 방류로 도내 내수면의 어자원 생태계 유지·보전 및 어자원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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