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지난 6일, 자살예방의 날(매년 9월 10일)을 맞이하여 남구보건소(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대명9동 외 3개 동 자율방범대, 통장연합회 생명지킴이와 대명9동 일대 등에서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가두캠페인은 생명지킴이와 남구보건소 및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 50여명과 함께 대명9동 1인 가구 밀집 지역 일대 유동 인구를 대상으로 자살예방전화(1393) 및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628-5863) 홍보와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생명지킴이들은 지난 7월 1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자살 빈발지역 모니터링 및 순찰 강화, 자살 고위험군 대상자 발굴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신속 연계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안전을 지키는 지킴이 역할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사회적 문제로 자살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율방범대와 통장연합회 생명지킴이들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생명 존중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구보건소(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마을안심버스, 청년 자살예방 부스 운영 등 자살 예방의 날을 기념하는 활동을 9월 한 달 동안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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