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대구광역시 남구의회 제28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송민선 의원(의회 운영위원장)은 다량배출사업장의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 감량을 위한 실질적인 감축 지원책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도입을 촉구하는 5분발언을 실시했다. 송 의원은 “남구는 ‘자원순환행정 종합평가’ 16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탄소중립 정책을 주요 사안으로 다루기 전부터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을 위한 모범이 되는 모델을 제시해 왔다”며 남구의 우수한 탄소중립 사회 이행 결과물을 언급했다. 이어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과 처리 분야 또한 매해 계획된 감량 목표량을 초과 달성해 총 발생량을 감소시키고 있다. 하지만 발생원별 각각의 감량실적은 목표치에 미달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타 지자체에서 운영중인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및 지원 조례를 언급하며, 남구의 다량배출사업장의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 증가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감축 지원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도시 남구를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남구청 구내식당 내 시범사업 운영, △관내 다량배출사업장 감량기 설치 지원, △각 가정 및 소형 음식점 대상 지원 확대 내용을 담은 조례 발의 등 남구 주민 모두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는 감량운동 확산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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