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경북의 취업자는 전년대비 줄었고 실업자는 늘어났다. 실업률은 0.5%p 상승하며 1.9%를 기록했다. 13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경상북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145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4000명(2.3%) 감소했다. 남자는 2만6000명(3%), 여자는 8000명(1.3%) 각각 감소했다. 고용률은 전년 동월에 비해 0.4%포인트(p) 하락한 63.6%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전년 동월대비 0.6%p 떨어진 68%다. 산업별로 보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3만명), 건설업(1만4000명)에서 증가했고 제조업(4만9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4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2000명), 농림어업(3000명)에서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2만4000명(3.7%), 일용근로자는 1만4000명(21.2%) 감소했고 임시근로자는 1000명(0.3%)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8000명(1.9%) 증가했고 무급가족종사자는 4000명(3.5%) 감소했다. 지난달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0.5%p 오른 1.9%로 조사됐다. 남자는 2.3%로 0.8%p 상승했지만, 여자는 1.3%로 같았다. 실업자는 2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000명(27.9%) 증가했다. 경북도 15세 이상 인구는 229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9000명(1.7%)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48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8000명(1.9%) 줄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4.8%로 전년동월대비 0.2%p 하락했다. 경제활동인구조사는 국민의 경제활동을 조사해 거시경제 분석과 인력자원의 개발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 2200가구에 상주하는 만 15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매월 15일이 포함된 1주간을 조사 대상 주간으로 선정해 그다음 주간에 조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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