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13일 국토교통부 주최의 ‘2023년 도시재창조 한마당’에서 도시재생사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도시재창조 한마당’은 도시재생법 제정 이후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도시재생 사업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행사로 올해는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3일간 충남 천안시 오룡경기장 일대에서 열린다. 경북도는 광역지자체 가운데 올해 도시재생사업 예산집행 및 사업추진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됐다. 도시재생 사업은 인구와 사업체 수가 줄어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노후주택은 늘어 주거환경이 악화되는 지역에 지역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된다. 경북도는 현재까지 22개 시군 51곳에 8952억원(국비 538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5개 지구 사업이 완료됐고 올 연말까지는 8개 사업지구가 완료된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철저히 해 쇠퇴해가는 도심에 희망을 불어넣고, 도시기능을 재생해 어려운 지역 경제를 살리고 도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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