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과 고령문화원은 다음달 7일 대가야문화누리 일원에서 ‘제50회 대가야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제50회를 맞이한 대가야문화예술제는 초청공연, 고령 세계현페스티벌, 모두의 생활문화 캠페인 행사를 비롯하여 한국사진작가협회 전시회 및 문화상점 모두마켓 등 알찬 볼거리를 제공하고, 대동놀이와 풍물한마당과 같은 즐길 거리도 준비되어 있어 군민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될 예정이다. 또한 대가야 미술 실기대회와 대가야 장기대회 등 그동안 숨겨왔던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대회들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10월 7일 19시 초청공연으로는 ‘싱어게인2’의 우승자 출신인 가수 김기태와 TOP3에 오른 윤성&아프리카밴드, 청년예술가들이 모인 클래식보컬 앙상블 멜팅, 지역예술단체인 고령군합창단, 마지막으로 파워풀한 매력의 아프리카밴드까지 다채로운 공연들로 준비되어 있다.
한편 전날인 10월 6일 19시 ‘제5회 고령 세계 현 페스티벌’이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19시부터 개최된다. 이번 현 페스티벌에는 캄보디아, 대만, 콜롬비아, 미국, 독일, 캐나다 등 세계적인 현악기 연주자들이 함께하고 국내에서는 이번년도 고령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인 하병훈 가야금 연주자와 지역 가야금 전공자가 참여하는 프로젝트 ‘가야금’ 팀이 무대를 함께하게 된다.
신태운 고령문화원장은 “대가야문화예술제는 매년 가을에 개최되어 군민들에게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고령군만의 특색 있는 축제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라며, “지역민들과 함께 동참하고 즐기는 축제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앞으로도 대가야문화예술제와 같은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