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동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한동기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 마련을 촉구했다. 자료화면을 통해 대검찰청 2022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19세 이하의 마약류사범은 2017년 119명에서 2022년 481명으로 5년간 4배 이상 급증했고, 우리 대구지역도 1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가파르게 늘고 있어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더 이상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것이라고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어, “청소년 마약사범의 경우, 호기심에서 마약을 처음 접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마약 예방교육을 하지 않고 위험성을 제대로 알려주지 못한 우리 지역사회의 문제로 귀결된다”고 덧붙였다. 한 의원은 “초·중·고 가정통신문과 학교 주변에 마약 관련 포스터를 활용하여 마약 예방 교육을 안내하고, 마약류의 심각성을 적극 홍보를 해야 한다”면서 “동구청 및 대구교육청 등이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마약감시체계를 구축하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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