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은 추석 연휴 기간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감시·순찰 및 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 점검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진행한다. 연휴 기간 전인 21일부터 27일까지는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해 산업단지·상수원 상류의 취약지역 폐수배출업체, 강변 가축분뇨·퇴비 부적정 보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는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산업단지, 상수원 수계, 하천 등 취약지역 순찰 강화와 환경오염 신고창구를 운영해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한다. 연휴 후인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는 환경 오염물질 배출 시설 관련 전문인력과 합동으로 환경관리에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장기간인 이번 추석 연휴 기간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해 국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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