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지난 15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20일부터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무료 국가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접종 시기는 연령대별로 다르며, 접종 쏠림 방지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대상자별로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행한다.
국가예방접종 시작 시기 및 대상자는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는 20일부터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는 10월 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70~74세 어르신은 10월 16일부터 △65~69세 어르신은 10월 19일부터 24년 4월 30일까지이며 △장애인의 경우 10월 24일부터 12월 23일까지이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https://nip.kdca.go.kr) > 지정의료기관 찾기’에서 검색이 가능하며, 준비물은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등), 장애인복지카드(해당자만)이다.
이번 국가예방접종은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 접종의 안전성 및 유효성 연구 결과가 지속적으로 확인돼 WHO, 미국 등 국외 주요국에서도 동시 접종을 권고함에 따라 우리 지역에서도 동시 접종으로 인플루엔자를 사전 예방하고자 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과 함께 지역사회 인플루엔자 유행이 우려되므로 시기와 면역력 유지 기간을 고려해 10~12월 중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 예방접종 홍보를 통한 주민면역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