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21일 구미 새마을중앙시장에서 ‘탄소중립 실천 친환경 추석 명절 보내기’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추석은 임시공휴일 적용으로 추석 연휴 기간이 총 6일로 늘어난 만큼 경북도에서는 쓰레기 및 온실가스 배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5가지 친환경 명절 보내기 실천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추석 기간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전파했다. 이날 캠페인은 경북도, 구미시, 경상북도기후‧환경네트워크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상인들에게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물 등을 나눠주며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명절 음식 먹을 만큼만 만들기 △명절 쓰레기 줄이기 △친환경 상품으로 명절 선물과 장보기 △외출 전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꼭 뽑기 △귀향길 친환경 운전하기 등 ‘친환경 추석 명절 보내기’ 5가지 실천 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캠페인 참석자들은 추석 연휴 동안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를 뽑고, 냉장고에 보관된 음식물의 양을 줄임으로써 전국적으로 하루 9억원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며 성묘 시 일회용품을 자제해 약 354톤의 온실가스를 절감할 수 있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내용을 알리면서 이번 추석은 친환경 추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이날 캠페인 행사 이후에도 온라인 및 지역별 오프라인 캠페인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함으로써, 온실가스를 줄이는 뜻깊은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5가지 친환경 명절 보내기 실천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많은 양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라며, “도민 모두 친환경 명절 보내기 실천 수칙을 잘 지키면서 우리도 즐겁고 지구도 즐거운 친환경 명절을 만들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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