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교동 연화지 일원에 자율형 건물번호판 거리를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주변 환경과 특성에 어울리도록 자유롭게 디자인해 제작·설치한 건물 번호판이다. 시는 대학로·한일길·연화지길 등 74곳에 건물 번호판을 부착했다. 연화지 특징을 반영해 주변 환경과 어울리도록 디자인했다. 연화지의 연꽃과 인근 ‘김호중 소리길’의 색인 보라색을 이용, 형상화한 점이 특징이다. 김용환 김천시 열린민원과장은 “자율형 건물번호판이 건물 미관을 개선하고, 도로명 주소에 시민의 관심을 유도해 도로명주소 생활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 특색 있는 자율형 건물번호판 거리 조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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