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본격적인 가을 나들이 철을 앞두고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9개 구·군과 함께 시민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 취급시설에 대해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유원지, 놀이공원, 단풍 탐방시설 주변 음식점 등 총 144개소로 특히, 최근 인기가 늘면서 매장이 급격히 증가한 탕후루를 조리‧판매하는 음식점도 점검 대상에 포함해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무표시 제품 판매‧사용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로 점검과 함께 탕후루, 샌드위치 등 조리 음식도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도 실시한다. 대구광역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봄나들이 철을 대비해 다중이용시설 내의 식품 취급업소 157개소를 점검하고 조리식품 18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와 관련해 점검 결과 위반 업소는 없었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하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 및 폐기를 진행하며,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품 취급업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안전한 식품 소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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