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농업미생물관 2관 신축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농업미생물 시설증축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농업인의 수요증대와 친환경 농축산업 확대를 위한 농업용 유용 미생물의 생산 및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시 농업기술센터 내에 지상 1층 498.6㎡ 규모로 배양실과 저온저장실, 실험실, 사무실, 분주실 등을 갖춘 ‘농업미생물관 2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달 26일 건축공사 착공에 이어 내년 1월 준공할 예정이며, 배양 장비는 2024년 6월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하반기 미생물을 생산해 농가에 분양할 계획이다. 조인호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미생물관 2관이 정상 운영되면 농작물 생산성 증대, 가축 면역력 강화, 축사 내 악취 감소 등의 효과를 내는 유용미생물을 연중 1200톤을 보급할 수 있으며, 농업인들에게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량를 줄여 지속가능한 농업기반을 구축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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