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과 고령문화원은 7일 ‘제50회 대가야문화예술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50회를 맞이한 대가야문화예술제는 초청공연, 고령 세계 현 페스티벌, 모두의 생활문화 캠페인 행사를 비롯해 한국사진작가협회 전시회 및 문화상점 모두마켓 등 알찬 볼거리를 제공하고, 대동놀이와 풍물한마당과 같은 즐길 거리도 준비돼 군민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또한 대가야 미술 실기대회와 대가야 장기대회 등 그동안 숨겨왔던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대회들도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됐다.
7일 오후 7시 초청공연으로는 ‘싱어게인2’의 우승자 출신인 가수 김기태와 TOP3에 오른 윤성&아프리카밴드, 청년예술가들이 모인 클래식보컬 앙상블 멜팅, 지역예술단체인 고령군합창단, 마지막으로 파워풀한 매력의 아프리카밴드까지 다채로운 공연들도 아티스트와 관람객이 하나되어 가을밤의 멋진 추억을 선사했다.
신태운 고령문화원장은 “금년도 예술제에는 읍면의 풍물단들이 함께 풍물한마당 공연과 생활문화 캠페인, 주민사업체 프로그램들이 새롭게 선보였다. 앞으로도 예술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예술제에 참여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청년예술단체를 비롯한 민간단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새롭고 다양한 우리 군만의 지역 색으로 독창적인 문화예술제를 지속적으로 개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