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은 소장 도서 전시회Ⅱ ‘김천 작가 문학 산책’ 전시를 오는 22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주제별 소장 도서 전시회는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책 중에 특정 주제를 선정해 이용자들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도서관 소장 장서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연중 3회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애초 지난 6일에 마감 예정이었으나, 시립도서관은 전시에 대한 호응도가 높고, 전시 연장을 통해 김천 문학에 대한 관람 기회를 확대하고자 전시를 오는 22일로 연장하기로 했다. 김천시립도서관은 김천 출신, 김천에 거주 중인 작가 또는 한국문인협회 김천지부 소속 작가의 다양한 책들을 소개 중이다. 김연수 작가의 ‘이토록 평범한 미래’, 문태준 작가의 ‘아침은 생각한다’ 등과 故백수(白水) 정완영 선생의 시조 전집과 동시집, 황삼연 작가의 ‘설일’, 권숙월 작가의 ‘금빛웃음’, 민경탁 작가의 ‘황악산 구름꽃’등 14명의 작가의 저서 28권을 전시하고 있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본 전시의 운영 기간이 연장되는 만큼 시민들이 김천의 문학작품에 대해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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