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100만 서명운동이 절반을 넘겼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명은 지난달 7일 하이코에서 열린 경주유치 희망 포럼에서 출정 퍼포먼스를 통해 공식화됐다. 한 달여 만인 지난 13일 기준 경주 인구의 2배가 넘는 54만7644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민과 관광객, 경북도민의 유치 열기가 반영됐다. 앞서 경주시는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도내 21개 시군과 연관기관, 각종 단체 등을 방문해 서명운동 참여를 독려했다.   이달까지 집중 활동을 통해 100만을 달성하고, 오는 12월 APEC 개최도시 공모 신청에 앞서 외교부 선정추진위원회에 접수할 계획이다. 서명운동은 11월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홈페이지(http://url.kr/h4q837)와 스마트폰 QR코드 등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시·도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서명 열기가 타오르고 있다”면서 “성공적인 유치 활동으로 공감대를 전국으로 확산해 가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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