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지난 1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공간복지대상’ 시상식에서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커뮤니티 공간인 ‘동인세대 공감마당 조성’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공시설에서 구현한 공간복지 사례를 공모했고, 학계, 산업계, 행정·정책 분야의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뛰어난 성과를 올린 기초자치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동인세대 공감마당’은 방치된 공가를 리모델링 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놀이방, 공부방 등 청소년의 건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래세대의 희망찬 내일을 지원하고, 공유텃밭 운영, 소외계층 문화체험 활동 지원, 저소득 이웃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등 배움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리고 동인세대 공감마당은 각종 언론보도로 전국적으로 널리 홍보됐을 뿐만 아니라 도시재생 성공사례로 전국 단체기관에서 방문하고, 동인동 주민은 물론 중구 구민, 관광객이 즐거움을 느끼고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지역을 대표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을 발굴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공간복지대상‘은 기초자치단체들의 숨겨졌던 공간복지 구현사례를 발굴하고 지방행정에서 공간복지 정책이 확산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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