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8시 26분께 영천역 인근에서 화물열차 바퀴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으나, 동대구 방향으로 상행하던 열차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기름을 수송 중이던 화물열차는 21량으로 18번째 화차의 바퀴가 탈선했고, 누출 등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20분에 80명 등 총 150명의 승객을 버스를 이용해 영천과 하양, 동대구로 이동할 수 있게 했다. 철도 관계자는 “하행선로를 이용해 열차를 교행시키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한 뒤 복구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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