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지난 18일 오후 3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건립된 침산1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자연을 담고 마음을 나누는 침산에 반하다’라는 사업명으로 2018년부터 사업비 200여억원을 투입해 6년간 추진된 침산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17개의 마중물사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개소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마지막으로 도시재생 기반시설 조성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게 된다. 침산1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1752㎡) 규모로, 2022년 1월 14일 착공해 올해 8월 29일 준공했다. 경로당과 마을카페, 체력단련실 등 주민공동시설과 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사무공간으로 조성됐으며, 특히 마을카페 및 체력단련실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조직된 침산오봉협동조합에서 직접 운영하게 된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마을공동체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공동체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건립된 시설물로 실시설계 단계부터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으며, 노인 및 장애인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을 위해 가파른 경사로를 대신하는 진입로를 확보하는 등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개소식에는 침산1동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행사로 침산1동 풍물단이 풍물 공연을 진행해 주민이 함께 축하하고 흥을 돋우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난해 침산 Eco공영주차장에 이어 올해 복합커뮤니티센터까지 준공이 돼 침산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도시재생사업으로 침산1동이 도시 활력을 되찾고, 주민주도의 다양한 수익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주민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돼 도시재생사업의 한 획을 그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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