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달 30일 경북도에서 주최하는 「경상북도 수질오염총량관리 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질오염총량제는 2006년 1단계를 시작으로 현재 제4단계 시행기간으로 단위유역별 목표 수질을 설정해 관리하는 제도로써 오염부하량을 초과 할 경우 산업단지 조성, 도로 건설, 관광단지 개발 등 각종 개발사업에 대한 제한이 따르는 등 시책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반드시 거쳐야 할 핵심적인 업무다.
이번 평가의 주요항목은 단위 유역별 목표수질 준수여부, 오염부하량 할당시설 할당 부하량 준수여부, 이행평가, 제도 개선방안 및 건의사항, 발표 내용의 적정성과 명확성 등으로 우리 군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환경보전과 개발사업을 같은 관점에서 더욱더 고민하고 연구하여 지역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수질오염총량제도에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