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2월 5일 도청 동락관에서 경북도민행복대학 명예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경북도민행복대학(총장 이철우) 19개 시군캠퍼스 및 4개 대학캠퍼스, 2개 대학원캠퍼스 졸업생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 796명, 석사 139명, 박사 60명 등 총 995명이다. 학위 수여식에서는 내년도 석․박사과정 위탁운영에 선정된 총 9개 대학(대구대, 금오공대, 선린대, 경북보건대, 대경대, 경북전문대, 가톨릭상지대, 경북도립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캠퍼스별 우수학습자 및 학습 수기 공모 입상작, 우수 코디네이터 등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총학생회와 총동창회 임원 14명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각각 수여, 노고를 위로했다. 학위수여식에 앞서 평생학습 동아리인 수어율동(울진군), 댄스스포츠(김천시), 고고장구(안동시) 공연이 분위기를 띄웠다. 총 26개의 웅장한 캠퍼스 기(旗)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한 해 동안 열심히 배우고 웃고 참여한 도민행복대학 영상 감상과 캠퍼스별 학습동아리 성과물 전시로 많은 볼거리를 선사했다. 학습수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노동식(65·예천군) 씨는 학우들과 예천8경과 박물관을 견학해 문제점과 개선점을 찾아 그 결과물을 예천군 관광부서에 제공하기 위해 ‘예지연’(예천 지역 연구회) 동아리 활동을 제안하며 실천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학·석사과정을 거쳐 3년간의 도민행복대학 교육과정을 마친 총 60명의 첫 명예도민박사가 지역 리더로서 첫발을 내딛게 됐다. 박사과정은 강의 위주 교육을 탈피해 농어촌콘텐츠 개발, 도시재생, 사회적 경제, 마을 ESG경영, 기후환경변화 등 지역 과제나 관련 주제를 선정, 스스로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찾는 등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프로젝트형 참여 활동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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