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열 영덕군수가 지역농산물 판매에 팔을 걷어 부쳤다. 지난 8일 수원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영덕사과 홍보·판촉 행사에 참여해 직접 마이크를 잡았다.  김 군수는 “영덕대게만큼이나 영덕사과의 품질 또한 매우 뛰어나다”고 소개하고 “저를 믿고 한번 맛을 봐달라”며 소비자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 자리엔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내 농협 조합장들, 재경영덕군향우회 회원들도 함께했다. 이날 김 군수는 특설매장 행사장에서 직접 마이크를 들고 영덕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식 행사를 진행하는 등 홍보에 앞장섰다. 영덕사과 홍보·판촉 행사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에 걸쳐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1상자 5kg 단위로 판매하던 사과를 4~6과용 소포장과 2.5kg 상자를 도입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어 김 군수는 “꾸준한 홍보와 품질 관리로 전국적인 판매망을 확보해 영덕사과가 전국적인 인지도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영덕 지역은 연평균 일조량은 2550시간으로 전국 평균인 2202시간보다 무려 350시간 정도 더 길다. 또 강우량이 적어 사과 재배에 적합한 기후조건을 갖췄다.  특히 봄철 기후가 온화해 냉해와 저온 피해가 적고 생육기간이 길어 사과의 당도가 높고 색이 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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