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2년(5차)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1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안동병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의료기관 508곳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평가항목은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 결핵환자 방문 비율, 약제처방 일수율 등 6개 지표이다. 안동병원은 종합점수 97.3점을 받아 전체 평균 91.8점, 상급종합병원 96.4점, 종합병원 91.2점을 상회하는 결과를 획득했다. 우리나라 결핵 신환자는 2011년 이후 꾸준히 감소 추세에 있지만 여전히 OECD 국가 중 발생률 1위, 사망률 3위로 높은 수준이다. 이에 결핵균 초기 전염력을 감소시켜 발생률을 줄이고, 결핵 신환자의 표준화된 진단을 유도하는 등 다각적인 환자 관리 및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강신홍 안동의료재단 이사장은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갖추고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의 환자를 진료하는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결핵 적정성 평가에도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내년 완료 예정인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을 통해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병원은 지난 5월 호흡기 만성 염증으로 인한 기도 폐쇄가 일어나는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 지난 7월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최준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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