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크루즈는 겨울방학(1월~2월)을 맞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특별할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호연지기를 심어주고 도심재생과 생태복원을 이룬 국내 유일 포항운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름다운 포항운하와 영일만바다를 체험하면서 청소년들이 잘 접하기 힘든 국내에서 가장 긴 자연 내항에 정박중인 수많은 선박의 특징과 용도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선박을 따라 모여드는 갈매기떼 들에게 먹이주기 체험 이벤트도 경험 할 수 있다. 겨울방학과 겹친 동절기 체험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월 29일 까지이고 이 기간 중 할인 요금은 일반(관외) 청소년(중·고생)은 1만5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일반(관외)  소인은 1만2000원에서 1만원으로 각각 할인된다. 포항지역 청소년(중·고생)은 1만2000원에서 1만원으로, 포항지역 소인은 1만원에서 8000원으로 각각 할인된다. 포항크루즈는 평일 정시 출항, 주말 수시 출항하며 현재 42인승 세오녀호 1대, 38인승 연오랑호 1대와 11인승 3대를 보유하고 있다. 내년 3월 미국산 레저선박을 신규 구입(3척)해 운영할 계획이다. 포항크루즈 관계자는 “전국의 많은 청소년들에게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포항운하와 영일만 겨울바다 여행을 추천한다"며 "하얀파도와 잔잔한 영일만 체험을 통해 아름다운 포항을 영원히 기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창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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