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청도 10대 명산 숲길 정비’와 ‘청도자연휴양림 운영’ 그리고 ‘산림치유힐링센터 조성’ 등 차별화된 ‘산림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도는 전체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고있다. 이 사업은 산림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민은 물론 대구시를 비롯한 남부권 1300만 명의 배후수요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지역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자연속 즐거움이 있는 다양한 등산로 조성 - 10대 명산 숲길 정비 등산은 체력 향상과 심리적 안정감을 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레포츠로 정착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청도군은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등산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관내 숲길에 등의자, 흙먼지털이개와 같은 편의시설 확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3년에는 각북면 오산리 일원 비슬산 등산로(헐티오름길) 3.2km 구간에 도비를 포함한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생태 친화적 숲길 정비를 완료하였으며, 내년에는 매전면 장연리 흰덤봉 등산로 조성을 계획하고 있는 등 향후 기본계획에 따라 이용객 편의를 우선하여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숲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청도자연휴양림 일상을 벗어나 추억과 휴식의 공간을 선사하는 산림휴양시설로 각북면 오산리 산56번지 일원 해발 500m 지대에 조성돼 있다. 낙엽송 및 소나무 군락지로 둘러싸여 4계절 자연이 선물하는 풍부한 피톤치드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숲속의 집 9동, 산림문화휴양관 1동(6실), 캠핑장 35면으로 여행객을 위한 숙박시설과 캠핑센터(화장실, 샤워실, 취사장), 친수공간 및 등산로 구성돼 있다. 2022년 6월 개장 후 현재까지 연간 6만 명(2023년)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산림휴양의 중심지이자 청도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매년 늘어나는 산림휴양 수요에 부응하고 배후에 위치한 비슬산의 자연, 문화, 역사 자원을 활용하고자 2023년과 2024년에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추가 산책로 개설과 기존 시설 보수 등 아낌없는 투자로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산림치유관광의 메카 청도  군은 산림치유힐링센터 조성을 위해 올해 기본구상용역 및 생태자연도 등급 변경을 완료했다. 내년 전환사업비 80억 원을 확보해 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등 사전절차를 완료하고, 자연휴양림 및 치유의 숲 조성계획 승인을 받아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지자체 최초의 공공 장기체류형 치유시설로 산림치유의 트렌드를 바꿀 수 있는 명품 산림치유힐링센터를 건립해 자연휴양림과 더불어 청도를 대표하는 체류형 체험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산림관광 인프라 확대는 노령화되고 있는 지역에 활력을 되찾고 청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치유와 휴양의 긍정적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정책”이라 생각하며, “다시 찾고 싶은 숲, 힐링하고 싶은 청도를 만들기 위한 산림 휴양공간 조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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