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에서 지난 1일부터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이 시작됐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번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다.
봉화군민은 물론 봉화를 방문한 관광객 등 누구나 봉화군 농어촌버스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단, 무료 이용은 봉화군 지역 내에서 운행하는 노선에만 해당된다.
인근 지자체를 경유하는 영주~봉화·물야·재산(영주여객 33·55번), 영양~재산(영양동행버스), 태백~석포(영암고속), 안동~재산·명호(경안여객) 노선과 시외버스는 제외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농어촌버스 무료화에 따라 유동 인구가 증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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