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순회하며 의정보고회를 여는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비례)이 3일 대구에서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기본소득당에 따르면 용 의원은 이날 오후 7시 대구 엑스코에서 의정보고회를 연다. 지역구가 없는 비례대표인 그는 지난 연말부터 전국을 돌며 의정보고회를 열고 있다. 용 의원은 "대구 의정보고를 통해 21대 의정 활동과 함께 향후 정치적 행보를 말씀드리고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한다"며 "보수의 텃밭이라 불리는 대구는 오히려 개혁과 변화에 대한 요구가 가장 뜨거운 곳"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그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대구퀴어문화축제 적법성 등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의정보고회에는 노무현 정부 시절 정책실장을 지냈고 용 의원이 제안한 개혁연합신당 국가혁신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정우 경북대 명예교수가 참석했다. 김병관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남은주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김지영 대구경북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대표, 송필경 전 기본소득대경포럼 대표도 자리했다. 개혁연합신당은 기본소득당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참여를 목표로 하는 진보정당이다.  향후 더불어민주당 일부 정치인 등도 합류할 것으로 점쳐진다. 의정보고회에는 김병관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남은주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김지영 대구경북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대표, 송필경 전 기본소득대경포럼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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