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브릿지 조성 전격추진 먹거리타운 활성화 방안강구 수성구는 들안길 먹거리타운 상권 활성화와 관광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들안길과 수성못을 잇는 `스카이브릿지` 건설을 추진한다. 대구 대표 먹거리타운인 들안길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단체모임이 줄어들고 수성못 상권이 살아나면서 침체 국면을 맞고 있다. 수성구가 들안길과 수성못을 연결하는 폭 3m, 길이 150~200m의 스카이브릿지를 만들기로 하고 설계 공모에 나선 것이다. 들안길상가번영회 측은 그동안 "먹거리타운 활성화 방안을 강구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해왔다. 수성구의회는 지난해 12월 `식품접객업 옥외영업 조리행위 허용에 관한 조례`를 가결시켜 들안길상가 측에 힘을 실어줬다. 수성구는 스카이브릿지와 함께 수성못 활성화를 위한 `수상공연장` 조성도 추진하기로 했다. 수성구 관계자는 "수성못 관광 랜드마크 조성과 먹거리타운 활성화를 위해 스카이브릿지를 계획하게 됐다"며 "165억원의 국비도 확보해 놓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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