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4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봉화군이장연합회와 정신건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마을주민에게 정신건강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견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봉화군의 면적(1202.3k㎡)은 서울 면적(605.21k㎡)의 2배이며 산지가 많아 상담의 접근성이 매우 낮은 편이다. 이에 지역 주민의 실정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이장들을 통해 취약대상자와 고위험군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 및 치료를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기열 이장연합회장은 “상호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조성일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군민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입해 봉화가 정신건강 1등 도시가 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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