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예산절감 등을 위해 `건설공사 합동 설계단`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합동설계단은 건설안전과장을 단장으로 시설공사 관련 시설직 공무원 26명으로 구성됐다. 도시개발사업 및 농업 기반사업, 주민 숙원사업, 도로 및 교량사업, 상수도, 하수도 및 관광개발사업, 하천사업 등 6개 반으로 편성해 내달 29일까지 총 444건(240억 원)의 사업을 합동설계한다. 군은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인 오는 5월까지 소규모 사업들을 완료하기 위해 2월 말부터 일제히 공사를 발주한다.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사업 설계 단계에서부터 적극 반영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이 시설사업에 대한 실무자들 업무능력 향상은 물론 예산 절감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 건설 사업에 대해 합동설계반을 운영, 소규모 건설공사를 빠르게 마무리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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