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희망2024 나눔캠페인의 성금 목표액을 조기 달성했음에도 지역 주민들의 성금과 성품 기탁이 줄이어 온정이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녹이고 있다. 지난달 영해정미소가280만 원 상당의 백미 10kg 100포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 달라며 영덕군에 기탁했다. 영덕쿵치타드럼회는 120만 원, 영덕군약사회와 영덕군의용소방대연합회가 각각 100만 원, 영덕향교가 3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어 지난 3일에는 영덕군 주민자치센터 위원 일동이 175만 원, 영덕군 어린이집 연합회가 100만 원, 낙원재가노인복지센터와 100세재가복지센터가 각각 1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으며, 4일에는 영덕버스가 300만 원, 영덕군 지역건축사협회가 200만 원의 성금을 영덕군에 전달했다. 한편 지난 4일 ㈜지일 이운봉 대표이사가 김광열 영덕군수를 찾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지일은 지난해 영덕군 목재문화체험관 내 목재놀이체험실을 시공한 인연으로 이번 성금 기탁에 참여하게 됐다. 목재놀이체험실은 초등학생 이하 유아들을 위한 놀이공간으로, 유아들은 물론 가족 단위의 이용객들에게 만족도가 높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영덕군 희망2024 나눔캠페인은 이번 달 말일까지 운영되며, 모금된 성금은 올 한 해 동안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조여은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