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농가협의체가 본격 출범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전날 농업기술센터에서 의성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농가협의체 발대식 및 정례회의가 열렸다. 발대식에는 농가대표,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의성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세부 계획 및 일정 등에 대해 토의했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농가 대표와 지자체 관계자들 간 긴밀한 소통 방안들도 논의했다. 의성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은 2025년까지 245억 원(국비 167억 원, 지방비 78억 원)을 투입해 의성 사곡면 오상들 일대에 95㏊ 규모 한지형 마늘재배 단지 조성을 목표로 한다. 자동 관수시스템, 생육관리 및 병해충 모니터링, 드론방제, 기상재해예찰, 자율주행키트 등을 활용해 농업에 필수적인 정보를 수집·분석한다. 노동 집약적, 관행농법 위주 노지 재배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 스마트영농으로 전환해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10월 31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기본계획을 승인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가협의체를 통해 의성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최신 스마트농업 기술과 지속가능한 농업 기술을 농가에 적극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성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