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농업인력 확보방안을 다변화하고 인력수급 부문에서 공공영역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은 고령화 등으로 인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농업 노동력의 확보를 위해 농촌인력 중개(지원)센터 7개소 상시 운영해 인력수급을 조절하기로했다. 이를 위해 2022년 관할 지역농협 6개소(국비 2, 자체 4)를 대상으로 농촌인력 중개센터를 운영한 이래 매년 국비 지원 공모에 참여해 국비 1억6천만 원도 확보했다.  2024년 국비 지원 1개소가 추가 선정돼 농촌인력지원센터와 함께 총 7개소의 농촌인력 중개(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안동시 농촌인력 중개(지원)센터는 2022년 4만2224명, 2023년 4만8453명의 인력 중개 성과를 달성했다. 2024년에는 5만 명 이상의 중개를 목표로 상시 농업인력 수급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시중 인건비보다 낮은 이용료로 적기에 필요한 인력을 수시 고용할 수 있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 공동숙소에서 생활하면서 교육을 받고 지역 농작업 현장에 적기적소 투입될 예정이다.  또 운영주체와 계절근로자가 선순환할 수 있는 근로일수 및 고용인력수 등을 산출해 지역농협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2023년 25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입국 후 농가에 배치돼 성공적인 사업 성과를 거뒀다.   2024년에는 570명이 법무부로부터 배정심사를 통과해 농촌 인력난해소에 숨통을 트게 됐다. 또한 고용농가에 산재보험료․외국인등록 수수료 등을 지원하고 원스톱 민원 처리, 문화․화합행사 개최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장기간 인력고용이 필요한 농가와 단기간 인력고용이 필요한 농가의 수요를 충족하고, 인건비 절감 효과와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다변화된 농업인력 시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