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최근 코로나19 양성자 증가세와 시설 집단감염 발생 등으로 고위험군의 감염 발생에 대한 대비가 여전히 중요하지만 감염취약시설의 접종률은 전년 대비 낮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에 따르면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의 동시 유행에 대응, 코로나19 신규 백신을 접종하고 있으나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 접종률(24.1.14.기준)이 65세 이상의 어르신 40.4%,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47.5%로 절반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다. 설 명절을 맞아 가족 모임과 대면 면회 증가에 따른 감염 위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며 특히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 박헤경 북구보건소장은 “건강한 설을 보내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는 것은 우리 가족 모두를 위한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며 우리 부모님들을 위한 가족들의 관심을 강조했다. 정창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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