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수 청도군수가 갑지년 새해를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라는 구호에 맞게 행정력을  모은다. 김 군수는 민생안정에 다른 신속집행 추진에 심혈을 기울인다. 청도만큼은 소외없는 복지 고을 만드는데 힘쓴다. ▣민생안정  신속집행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난 18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신속집행 추진계획 회의를 가졌다. 회의는 청도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장, 부서장, 주무팀장 및 주요사업 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 안정을 위한 재정집행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 군 재정 70% 집행을 자체목표율로 설정했다. 집행 독려를 위한 수시 대책회의 및 추진계획 보고, 주요 사업 추진상황 상시 모니터링, 이월사업 중점 관리, 부진사업 점검 회의 등을 통해 목표액 초과 집행에 총력을 기울인다. 김 군수는 “금리 인상, 물가 상승 등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책임감 있는 재정집행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선제적인 예산 투입으로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 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고 덧붙였다. ▣소외없는 복지 추진 논의 같은 날 김 군수는  `2024 제1차 생활보장위원회`를 열었다. 회의는 군청 제1회의실에서  열렸는데 관계 공무원 및 생활보장위원 15명이 참석했다. 위원회에서는 △2023 청도군 자활기금 결산 △2024 청도군 자활지원 계획 △2024 복지급여 대상자 연간 조사계획 △부양의무자 가족관계 해체 인정 여부 심사 △긴급 및 복지 지원 적정성 심사 등 7건의 안건을 면밀히 검토, 원안대로 심의·가결했다. 2024년 복지수급자 1만4797가구 1만8513명의 소득·재산 변동에 따른 연간 조사계획을 확정했다. 복지급여 지급의 적정성을 기하고, 부양가족이 있으나 가출·이혼 등으로 장기간 가족관계가 해체돼 보호를 받지 못하는 등 어렵게 생활하는 12가구를 구제했다. 사고나 중한 질병으로 소득을 상실한 위기상황에 처한 7가구에 긴급복지지원 적정성을 사후 심사해 지원을 결정했다. 김 군수는 "촘촘한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으로 군민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군민들이  생기도는 행복한 청도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 및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성군 한수 배우러 왔어요 김철우 보성군수와 직원 30여 명이 김하수 청도군수를 찾았다. 호남지역에서는 처음이다. 현안사업 연계 및 주요사업 발굴을 위한 벤치마킹이다. 전남 보성군은 예로부터 나라가 어지러울 때 나라를 위해 충절을 바친 충의 열사를 많이 배출한 고장 의향(義鄕)이다. 보성의 자랑인 서편제, 보성소리의 창제자 정응민의 예술혼과 채동선의 민족음악이 살아 숨쉬는 고장 예향(藝鄕)으로 불린다. 우리나라 최대 차 주산지로 차문화의 본고장 다향(茶鄕)인 3향(鄕)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보성군 직원은 한재 미나리단지, 청도읍성, 와인터널을 방문, 청도의 우수한 관광지와 농업자원을 벤치마킹하고, 보성군의 발전 방안을 적극 찾는다고 밝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우수한 지자체가 많은데도 청도군 방문에 깊이 감사드린다. 머무는 동안 불편함 없이 청도군을 잘 둘러보고 군의 좋은 이미지를 안고 가으면 한다”고 환대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새해 보성군의 첫 발걸음이 청도군을 향해 뜻깊고, 영호남 지자체들 간의 관광·문화·농업의 상생교류로 아름다운 동행을 안고 잘 머무르다 간다”고 답했다. 조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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