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국 문경시장이 갑진년 새해 힘차게 비상한다.
문경시가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이 평가한 ‘2023년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에서 시 종합부문 최우수상, 투자유치 부문 최우수상, 농업경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뿐 아니다.
문경약돌축산물, 상표 출범 이래 매출액 최고치 경신했다.
부흥의 도시 경제 1번지 도시로 급부상 하고 있다.
고물가로 어려운 시기에 생산자에는 판로의 기회를 주고 소비자들에는 설 선물 부담을 덜어 주는 실속 형 행사도 열고있다.
신 시장은 찬란했던 탄광 전성시대의 풍요로웠던 추억에서 벗어나 다시 한 번 `문경`을 일으켜 세우려 무던히도 애쓴다.
인구소멸을 의식하지 않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신발끈을 바짝조여매고 동분서주한다.
신 시장은 △스마트 혁신 도시 △사람이 모이는 도시 △골목 상권이 부활하는 도시
△웃음꽃 피는 농업 도시 △힐링 관광문화 도시 △스포츠 체육 도시 △시민이 잘사는 도시
△살기좋은 행복 도시 △기초가 튼튼한 안전한 도시 △따스함이 넘치는 도시건설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한다.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 ‘3관왕’
문경시가 ‘2023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에서 시 종합부문 최우수상, 투자유치 부문 최우수상, 농업경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3관왕을 거머졌다.
평가는 17개 시·도와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했다.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지방물가 등 9개 지표를 부문평가와 종합평가로 세분화했다.
통계·관세청 등에서 공시한 객관적 자료를 토대로 산정 평가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앞으로 국내·외 기업 등의 투자유치를 핵심과제로 삼고 체계적인 지역개발사업과 국도3호선 연결도로 개설 등 도시 재창조와 또 다른 기적을 향한 힘찬 도약으로 문경의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한 해 동안 투자유치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국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투자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결과 백종원 대표의 (주)더본코리아의 외식산업개발원, 글로벌 워터리조트 기업인 테르메그룹의 워터파크·호텔 등과 강릉 커피공장으로 유명한 테라로사 등의 국·내외적으로 굵직한 기업들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인 문경대 숭실대 통합을 위한 업무협약과 주흘산 케이블카와 하늘길 조성사업은 국내·외 대기업 등 민간 투자유치에 새로운 불씨를 지폈다.
산업단지 등에는 28건의 MOU오 1441억 원의 투자유치와 4075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공공기관인 경북도소방장비기술원을 유치, 도민의 안전을 위한 국내 최고의 전문교육으로의 토대를 마련했다.
경북농민사관학교를 유치해 도민의 농업교육을 강화하고 교육생 유입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과·오미자·약돌한우축제 등을 열어 70만명의 관광객 유치와 약 30억원의 판매액을 기록, 경제파급효과는 220억원에 달한다.
▣문경약돌축산물 매출액 최고치 경신
문경약돌축산물 브랜드육 매출행보가 출범 이래 파격적이다.
시는 2023년 연간매출액이 작년 대비 문경약돌한우는 22% 증가한 124억, 문경약돌돼지 6.8% 증가한 358억원이다.
팬데믹(전 세계적인 유행병)이 시작된 2020년 대비 연간매출액이 56% 증가한 482억을 기록했다.
1999년 상표 출범 이래 역대 최고 매출액이다.
그 성장 배경에는 브랜드 농가와 관련 단체 그리고 문경시의 노력이 있었다.
약돌이란 국내 유일 문경시에서 생산되는 거정석을 말한다.
인체에 유익한 성분(필수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고기의 육질이 쫄깃하고 축산물 특유의 잡내를 잡아준다.
약돌가축은 타 가축에 비해 훨씬 더 강건, 항생제 등 약품 사용을 최소화해 약품 사용의 소비자 염려를 덜 수 있다.
시는 현재 약돌 브랜드의 뛰어난 품질 향상을 위해 생산에서부터 유통, 판매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매년 약돌한우ㆍ돼지 상표권 사용유통업체 관련 조례 및 심의위원회를 통해 엄중하게 운영하고 있다. (2024년 현재 약돌한우 1개소, 약돌돼지 3개소 선정)
문경약돌한우ㆍ돼지의 우수성 홍보 및 명품화를 위해 (사)문경약돌축산물명품화협의회를 출범하여 문경약돌 브랜드를 전국 일등 축산물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2020년 12월 준공된 문경약돌축산물유통센터는 문경시의 랜드마크로, 단순한 기존 판매구조에서 온라인 밴드 및 스마트스토어(문경장터 약돌며느리)로 판매처를 다각화했다.
약돌축산물의 비선호 부위를 활용한 육가공품 제작ㆍ판매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있다.
비선호 부위의 활용도를 높였다.
더본 외식산업개발원과 신제품개발 용역사업을 진행하는 등 약돌 브랜드 명품화를 위해 끝없이 정진 중이다.
지난해는 문경시에 선물 같은 한 해가 아닐 수 없다.
문경약돌축산물 브랜드 최고 매출액 경신부터, 20억 규모의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사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약돌축산물 육가공 관련 시설 및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구성할 기회가 주어졌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작은 물길이 모여 큰 강을 이뤄나가는 것처럼 작은 노력들이 모여 지금의 성과를 만들었고 향후 전국 대표 친환경 축산물 브랜드, 소비자들이 믿고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설 명절 특별할인행사
문경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새달14일까지 특별행사를 한다.
진행한다.
장소는 `문경사랑새재장터`와 `문경새재의 아침` 등 온라인쇼핑몰 2곳과 문경새재직판장,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 상·하행선 휴게소직판장등 오프라인매장 3곳에이다.
`문경사랑새재장터`는 문경 하면 떠오르는 오미자(전국 생산량 45%)와 사과(전국 생산량6위)와 관련된 다양한 가공상품을 비롯해 약돌한우세트, 표고버섯 등 200종류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평소 보다 최대 22%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문경새재의아침`은 전 상품 30% 할인, 2만원 이상 구입하는 신규 회원에게는 1만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문경특산품 최고의 온라인 매장으로 자리 잡은 이 쇼핑몰 2곳은 농가와 생산현장을 방문해 확인하거나 인증기관 안전성 검사를 실시, 건강한 먹거리를 내놓고 있다.
시가 보증하는 친환경 및 품질인증품이다.
온라인 쇼핑몰인 문경사랑새재장터에서는 200여 종이지만 오프라인 매장인 문경새재직판장 및 고속도로(상·하행선)직판장에서는 400여종의 다양한 문경 농특산물이 전시·판매된다.
문경은 관광도시여서 온라인 쇼핑몰 뿐 아니라 관광객과 귀향객 방문이 많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설 선물이 많이 팔리기 때문에 직접 고를 수 있는 제품을 더 많이 갖추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은 `서비스는 백화점, 가격은 전통시장`이라는 목표를 갖고 매년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매출 42억원을 달성했다.
설 선물용으로는 국내 최고 품질의 문경오미자로 만들어 새콤달콤하고 색깔까지 화려한 오미자청과 와인, 한과, 오미자김, 당도 높고 포장까지 예쁜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즙`,약돌한우세트 등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문경사과와 증류주, 산양삼, 표고버섯, 송화고버섯, 백화버섯, 아카시아꿀, 생강청, 곶감, 고랭지 덕장에서 말린 황태포 등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새재장터와 새재의 아침은 유통 단계가 없는 산지직송 서비스와 공모를 통해 결정한 세련된 포장과 빠른 배송도 장점이다.
5만원 이상 구입시 택배비는 무료다.
김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