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풍기인삼축제`가 정부 지정 `명예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 명예 문화관광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10년 이상된 우수축제 중 축제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적인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지정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명예 문화관광축제 지정으로 영주풍기인삼축제가 세계적 축제로 성장할 발판이 한층 단단해졌다"고 자평했다. 박 시장은 "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풍기인삼의 차별성 및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소득을 창출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영주풍기인삼축제는 우수한 품질의 인삼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해 방문객 호응도가 특히 높았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는 점을 인정받아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이 축제는 국내 최대 인삼 생산지인 영주시가 풍기인삼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해온 국가대표 건강 축제다. 해마다 300억 원 이상의 판매 수익을 올리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풍기인삼축제를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산업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즐거워하고 참여하며 호흡하는 축제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명예 문화관광축제 선정으로 시는 △축제평가 및 빅데이터 분석 △국내외 홍보마케팅 △명예 문화관광축제 명칭 지원 △축제 컨설팅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지원사업 우선 신청자격을 받는다. 올해 영주풍기인삼축제는 10월 초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 일대에서 열린다. 전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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