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甲辰年) 새해 청도소싸움경기장은 관람객의 함성이 터졌다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 고향을 찾은 관람객로 인산인해를 이룬 경기장은 첫경기부터 대박을 터뜨렸다. 설 연휴 토‧일 양일간 청도소싸움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은 1만2000여 명으로 공사는 집계했다. 매출은 올해 청도소싸움경기장 개장 이후 최고 매출인 6억7100만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설 명절을 맞이해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아이들도 1톤에 육박한 싸움소와 박진감 넘치는 소싸움경기에 환호의 박수를 보내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져,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놀이임을 자부했다. 특히 이번 청도소싸움경기장에선 설을 맞아 소싸움경기장을 찾아온 고객 중 온라인 우권발매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액운을 막고 건강과 재물을 불러오는 소 코뚜레 선물도 증정했다. 이은희 청도공영사업공사 사장은 “청도소싸움경기는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 명소임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청도소싸움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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