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이 올해 여성·아동 등 사회적약자 보호에 치안 역량을 모은다. 대구경찰청은 19~3월15일까지 대구시민과 가정폭력·스토킹 등 범죄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다. 설문조사는 경찰 중심의 치안활동에서 벗어나 가정폭력·스토킹 등 사회적약자 대상 범죄와 관련해 대구시민과 피해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어떤 부분에서 불안감을 느끼는지 확인 후 그에 맞는 치안대책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설문조사는 2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대구시민 누구나, 사회적약자 대상 범죄와 관련 △체감 안전도 △불안 요인 △대구경찰의 대응 △정책 제언 등 16개 문항은 QR코드나 인터넷주소 https://naver.me/xb7z3Yc2에 접속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가정폭력·스토킹 등 피해를 입고 112신고 등을 통해 대구경찰에 민원을 제기한 민원인(피해자)을 대상으로 담당 경찰의 △업무처리 절차·과정 △응대 태도 △경찰 조치 등에 대한 만족도 조사도 QR코드나 인터넷주소 https://naver.me/FqiykXz5을 통해 실시한다. 경찰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분야·문제점 등을 분석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하도록 하고 사회적약자 보호 관련 정책 수립에도 적극 반영한다. 유재성 대구경찰청장은 "대구시민과 피해자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공감받는 치안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설문조사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황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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