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소방서는 지난 16일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수립하기’ 홍보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의 39.1%가 대피중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불이 났을 때 무조건 대피보다는, 화재 발생장소와 대피경로 환경 등을 살펴서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평소 거주중인 아파트의 피난계획을 미리 수립하여 피난시설과 소방시설 사용법 등을 숙지해야 한다.  이에 따라 청도소방서에서는 총 32명(소방공무원 5명, 화양여성의용소방대 27명)이 캠페인에 참여해 청도범곡휴먼시아~코아루 아파트에 이르는 구간에서 아파트 대피계획 수립하기 안내문을 배부하고, 올바른 화재대피요령을 적극 홍보했다고 전했다. 정윤재 청도소방서장은 “다수 세대가 밀집되어 있는 아파트는 구조적으로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위험이 높다”며 “피난계획 수립, 소방시설 및 피난설비에 대한 적극 홍보와 교육을 통해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여은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