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금호강 둔치에서 달집태우기 행사가 개최된다. 신암5동에서는 지신밟기 행사가  21일 신암5동 관내 곳곳에서 진행된다.  오는 24일 대구 동구 안심교 아래 금호강 둔치에서 오후 4시 30분부터 개최된다. 갑진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구민의 무사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달집태우기행사가 금호강 둔치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안심백인청년회의 주최로 열린다.  프로그램은 지역 가수의 축하공연과 달맞이 기원제, 풍물놀이, 불꽃놀이, 세시음식(떡) 나누기를 비롯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와 불꽃놀이 순서로 진행된다. 대구 동구청은 안전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응급의료 및 화재 예방, 교통 대책 등을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신암5동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지신밟기 행사가 오는 21일 신암5동 관내 곳곳에서 진행된다. 신암5동 경로후원회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으로 이뤄진 ‘신오풍물단’이 관내 기관, 시장, 사업체, 가정 등 구석구석을 돌며 주민의 안녕과 다복을 기원하는 풍물 한마당을 펼친다.  또 지신밟기에 따른 후원금은 관내 가정의 달 선물 나눔, 삼계탕 행사, 경로행사 등에 사용된다. 이명순 경로후원회장은 “신암5동 정월대보름맞이 지신밟기는 동네 문화행사로 자리잡았다.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녕,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되살려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개최된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통해 액운은 모두 태워버리고 모든 구민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고, 보름달처럼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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