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오는 3월까지 폐지를 수집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선다. 군은 폐지 수집 어르신에 대한 복지 욕구를 파악, 어르신 일자리를 제공하고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는 관내 고물상을 직접 방문하거나, 읍·면 맞춤형복지팀 담당자와 이장, 주민 제보 등을 통해 폐지 줍는 어르신의 현황을 파악한다. 군은 개별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 주거 형태, 어르신 일자리사업 참여 의향 등을 조사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및 어르신 일자리로 연계할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생계를 위해 폐지 수집하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이번 전수조사를 토대로 맞춤형 복지 서비스와 안정된 일자리 제공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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