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이 36일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대구경북(TK)에서 아직도 7곳을 후보를 결정짓지 못하고 있다. 제22대 총선 후보 등록일(21일)을 보름 남짓 앞두고 있다. 4일 현재 TK에서 국민의힘 공천이 확정되지 않은 곳은 안동·예천(현역 김형동), 구미을(현역 김영식), 대구의 동갑(현역 류성걸), 북갑(현역 양금희), 달서갑(현역 홍석준)으로 경선 또는 단수 추천 등 공천 방식이 전해지지 않은 보류 상태다. 군위·동구을(현역 강대식)은 7~8일 경선을 벌이지만 후보자가 많아 결선을 추가로 치러야 할 전망이어서 공천 확정은 더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의성·청송·영덕·울진 지역에서는 영주·영양·봉화에서 지역구를 옮긴 현역 박형수 의원과 김재원 전 의원이 양자 경선을 벌인다. 이처럼 국민의힘 공천이 더디게 진행되자 TK지역을 텃밭으로 인식해 공천을 최대한 늦추면서 유권자의 선택권을 무시하고 출마자들의 정상적인 선거운동을 차단한다는 우려와 반발이 나오고 있다. 경북에서는 경산(조지연)·포항북구(김정재)·포항남구울릉(이상휘)·경주(김석기)·김천(송언석)·구미갑(구자근), 상주·문경(임이자), 영주·영양·봉화(임종득), 영천·청도(이만희), 고령·성주·칠곡(정희용) 등 13곳의 지역구 중 9곳에서 공천을 확정지었다. 대구에서는 달성군(추경호)·서구(김상훈)·북을(김승수)·수성갑(주호영)·수성을(이인선)·달서을(윤재옥)·달서병(권영진)·중남구(도태우)등 12곳의 선거구 중 8곳의 공천을 확정했다. 조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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