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호명참외가 출하되기 시작했다. 이번에 첫 출하된 호명참외는 `하니스타`로, 아삭한 식감과 우수한 당도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품종이다. 지난해 11월 말께 파종해 12월 초 정식했다. 출하가격은 10㎏ 한 상자당 14만 원으로 안동농협농산물공판장을 통해 거래됐다. 예천군 호명참외 작목반은 20가구로 구성돼 10㏊를 재배하고 있다. 예천은 황토점질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참외 생육에 적합하다 우종규 호명참외작목반 회장은 "하니스타는 냉해에 취약해 농사짓기가 까다롭지만 식감이 아삭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품종"이라며 "앞으로도 작목반의 재배기술과 정성을 더해 소비자에게 더 맛있는 참외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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