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아동복지기금에 대한 많은 관심이 기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초 청도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1백만 원 기탁을 시작으로 그린영농조합법인과 대한불교삼론종 연화사에서 각 1백만 원기탁했다.
또 지난 2월 말 진안건설주식회사에서 2백만 원을 기탁해 군민들의 관심을 표현했다.
청도군 아동복지기금은 지난해 9월 조례가 공포됐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매년 6억 원의 군 출연금을 적립함과 동시에 개인과 단체로부터의 기탁도 접수하고 있다.
조성된 기금은 아동복지에 관한 조사연구와 교육, 아동복지시설 및 단체의 건전한 육성 등 청도군의 아동복지 증진을 위한 제반 목적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아동복지에 대한 관심과 성금 기탁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동복지기금은 우리 군이 처한 저출산 분위기와 인구소멸에 대응하고 인구 유입 및 아동복지 증진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라며 기탁해 준 고마운 마음에 좋은 정책으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조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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