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에서 잇따른 사망사고 났다.
공장 기숙사에서 불이나 외국인 근로자 10여명이 피신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8일 하루동안 각종 사건 석호로 얼룩졌다.
지난 8일 오후 2시 5분께 봉화군 석포제련소 제1공장 냉각탑에서 이물질 제거 작업 중이던 A(52)대가 낙하물에 부딪혀 숨졌다.
사고는 냉각탑 내부를 청소하기 위해 투입된 A씨가 브레이커 작업 도중 벽체에서 떨어진 석고와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같은날 영덕 공장서 크레인 지지대 부러져 근로자 깔려서 사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8분께 영덕군 축산면 한 공장에서 콘크리트 인공어초를 옮기던 크레인의 붐(지지대)이 부러지면서 작업을 하던 일용직 근로자 A(50대)씨를 덮쳤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새벽 오전 4시20분께 고령군 다산면의 한 공장 내 기숙사에서 불이났다.
불은 24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기숙사에서 자고 있던 외국인 근로자 10명이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천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2000만원 재산 피해를 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57분께 김천시 성내동의 한 단독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46분 만에 꺼졌다.
불은 주택 47㎡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2038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장비 14대, 인력 33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경주 폐비닐 재생공장 용융기 폭발했다.
8일 오후 1시59분께 경주시 건천읍 폐비닐을 재생하는 A공장에서 용융로 용융작업 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철골조 칼라강판 2층 227평 중 15평이 파손되고 용융기 1기가 불에 탔다. 소방서 추산 3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오후 2시5분께 자체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